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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는 인생 2막을 화폭에 담아 작가를 꿈꾸는 세무사의 집입니다.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인천 송도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하우스 : 미술로 자아를 발견하고 부캐의 가치를 찾은 작가의 집

일주일마다 책을 읽고 리뷰하는 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책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데 최근 읽은 책에서 커다란 울림이 왔습니다.

니체는 사람을 낙타, 사자, 어린아이로 구분합니다. 낙타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사자는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성공을 쫓습니다.

어린아이는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 믿고 소풍 전날의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자라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안 되는 일도 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너무나도 사자처럼 살아오지 않았나 되짚어보는 계기였습니다.

하루하루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가볍고 경쾌하게 미래를 받아들이며, 현재 직업인 세무사에 충실하고, 또한 꾸준히 그림을 즐기면서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어른이 캐릭터

하우스테이너 세컨 캔버스(Second Canvas) 입니다.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미대를 졸업했을 만큼 그림에 진심이었는데 혼자서 작업을 하는 일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토론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협업에 흥미가 있었고, 복수전공으로 경영학을 하면서 이런 확신이 커졌습니다.

갑자기 대학등록금도 겨우 마련할 정도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며 예술을 지속할 수 없었기에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 했습니다.

공인회계사 자격증에 매달렸고 미적분도 모르면서 미시경제학을 공부하는 상황에서 수차례 회계사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높은 벽을 실감하던 중 회계사와 비슷한 업무인 세무사를 알게 되고 전향했습니다. 10년 이상 미술을 전공하다 세무사가 되니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고, 전혀 다른 배경의 분야에서 새로운 문을 열어버린 느낌입니다.

흔히 세무는 세금을 '계산'하는 일로 이해하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세무사는 '소통'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먹고사니즘에 따라 시작했는데 소통에 의미를 두는 저와 잘 맞아서 다양한 대표들과 직접 만나 상담하는 과정이 설레며 기쁩니다.

세금 하나를 상담하려고 업체 전반을 파악해야 하고, 대표의 미래와 사업 구조를 알아야 적합한 상담이 가능해서 일상은 늘 대화로 가득합니다.

때로는 사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상대 입장에서 대하는 태도가 매우 '세무사‘ 답지 않다며 의외라는 반응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저는 하루에 스무 통 이상의 전화와 면담을 하며 신규고객 유치에 힘쓰는 전형적인 사장의 삶에서 변화를 추구합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며 세금, 그림, 책, 경제 이슈를 다루고 세상과 연결고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림 그리기를 취미이자 제2의 직업으로 삼아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편 권유로 화실을 다니며 매달 1점씩 완성했는데, 이걸 모아 세무달력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제작한 세무달력이 인기를 끌면서 매년 달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갤러리 대표 권유로 생애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호의적인 반응에 올해 11월에도 전시를 하게 되어 이제는 어엿한 부캐로 성장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역할은 경영 구상과 성찰, 직원의 반짝이는 개성과 능력을 조합하는 조율이 중요합니다.

조율은 상향, 씨실과 날실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섬유 같아서, 제 작품은 모두 선으로 조화와 연계, 연결을 표현합니다.

정밀화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들어왔는데, 쨍하게 눈에 담기는 명확한 정밀화보다는 보는 사람마다 해석을 폭넓게 담을 수 있는 추상화에 끌립니다.

그림을 보며 심신을 비우고, 혼자만의 시간에서 담백하게 나를 투영하는 것을 즐깁니다. 보는 사람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세무사로 지내온 나날은 관객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컬렉터가 되기도 하고, 가슴에 와닿는 그림을 대여해서 집에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며 두근거리는 순간이 무척 행복합니다.

최근에 이상원 작가 소품을 소장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저와 남편 취미인 다이빙을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도상이어서 보자마자 눈길이 갔습니다.

푸르른 에메랄드빛 바다에 둘이서 같은 방향으로 헤엄치는 모습이 마치 우리 부부 같았고, 나를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포근한 속삭임으로 들렸습니다.

앞으로도 작가와 세무사로 열심히 노력해서 훗날 최선을 다한 젊은 날을 회상하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집에 예술에 관심 있고 열정적인 부캐를 가진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Photo @클로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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