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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태리 하우스 : 레트로 감성을 음악을 조화하는 디자이너의 집

서울 송파구 태리 하우스 : 레트로 감성을 음악을 조화하는 디자이너의 집

태리 하우스는 오래된 것들의 깊이 있는 감성을 사랑하며 창조적인 활동과 미학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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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Happy Birthday Variations 을 들은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베토벤 월광 1악장에서 생일 축하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부분이 좋아 유튜브에서 자주 찾아 들었던 곡입니다. 익숙한 멜로디와 다들 웃는 분위기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공연에서 뜻밖의 앵콜곡으로 듣고 나와 밤눈을 맞은 야경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연주의 감흥이 일상에서 꿈처럼 이어지는 경험이었고 음악이 주는 기쁨을 한껏 느낀 하루였습니다.

집에서 가만히 음악 듣는 취미가 있고, 다양한 장르의 그루브한 음악을 즐깁니다. 재즈와 클래식, 신스팝, 80년대 한국과 일본 음악을 감상하며 키린지(Kirinji),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를 추천합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음악 취향

하우스테이너 태리 입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좋고 예쁜 것의 기준이 확고한 편입니다. 사물이나 공간을 취향에 맞게 골라내며, 정리하고 수집해서 무언가로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제 스타일로 커스텀합니다. 빈 병이나 상자 같은 물건에 색색의 알약을 담거나 스티커를 붙여 꾸미기도 합니다.

쉴 때는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어 주로 미술과 음악 관련한 정적인 취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배경처럼 항상 음악을 틀어두고 지내며, 연주회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양한 주제가 있고 방대하고 넓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갈 때마다 새로운 영감을 줍니다.

저는 한국의 근대적인 빈티지나 90년대 홍콩처럼 지나간 시대에서 낭만을 느끼고 고전 소설과 오래된 영화 필름에 애착이 많습니다. 20대의 장국영과 장만옥이 너무나 매력적인 연분(緣分, 1984)은 최애 영화입니다. 장국영과 장만옥의 순수하고 어설픈 로맨스와 80년대의 촌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아기자기함은 언제봐도 감성을 자극합니다.

앞으로는 항상 하고 싶은 것이자 늘 숙제처럼 남아 있는 그림을 그리거나 개인 디자인 작업을 해볼 계획입니다. 여행을 갈 때마다 직접 제작해서 모으고 있는 나라별 여행 가이드북이나 민화와 팬아트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집에 아날로그 정서와 디자인, 미술에 눈길이 끌리는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신청

☆ 공간 디자이너 집에 초대합니다! 레디홈(Ready_Home) 신청

☆ 당신을 초대하는 집. 전세계 하우스테이너와 만나보세요! 인터스타일(人터Style)은 전세계 하우스테이너를 집에 초대해서 친구가 되고 협업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컬렉터, 디자이너, 예술가, 크리에이터의 집에서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드립니다. 하우스테이너 참여 및 문의 culib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