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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넙돌하우스 : 전통과 현재를 이어주는 사회적 혁신가의 집

서울 동대문 넙돌하우스 : 전통과 현재를 이어주는 사회적 혁신가의 집

넙돌 하우스는 신랑은 돌고래, 신부를 넙치로 부르는 IT 개발자와 스타트업 대표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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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쇳물 쓰지 마라.

광염(狂焰)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 적 얼굴 찰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2010년 9월 7일 당진 산재 사고 기사에 댓글 시인 제페토가 남긴 시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데에 소수의 히어로만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세상이 바뀝니다.

소셜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그 쇳물 쓰지 마라’ 음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당진 사고를 알린 댓글시를 다시 소환해 가수 하림씨와 노래를 만들고 함께 노래하는 챌린지였습니다.

이 노래가 널리 널리 퍼지며 10만명이 참여해주셨고,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이라는 새로운 법안으로 입법되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근로자 ‘안전’ 가치를 공감하고 대중의 자발적 참여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첫 프로젝트

하우스테이너 넙돌 입니다.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획을 했습니다. 자연스레 사회적인 영역에 특정 지식이 쌓였고 특히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사회적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면서 사회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소셜벤처를 창업했습니다.

최근에 2021년 어업 쓰레기 문제를 조명한 넷플릭스 다큐 ‘씨스피라시’ 가 일으킨 엄청난 반응에 자극받아 해양오염을 다루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해양정화 활동을 하면서 바다 살리기 네트워크 단체를 만들었고 전국에 17개 해양보호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단체와 활동가들이 해양정화 활동을 하다 보면 어마어마한 어망과 부표 쓰레기를 수거하게 됩니다. 부표 폐기물은 거의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는데, 폐부표를 활용해서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프로젝트를 네트워크 단체와 펼칠 계획입니다.

기업과 지인 요청으로 행사 이벤트 기획을 하기도 하는데, 공간을 행사 컨셉에 맞춰 섭외하다 보면 상당한 양의 플라스틱 제작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대다수 플라스틱 제작물은 행사가 끝나면 전부 쓰레기가 되는 게 항상 안타까워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플라스틱 판재로 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오프라인 행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꽃꽂이를 배우면서 50년 경력의 한국꽃꽂이 장인을 모시고 5개 시연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국꽃꽂이는 자연 친화 방식으로 만들기에 지속 가능한 오프라인 행사의 해답을 찾는 실마리가 될 거 같습니다.

이처럼 기획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집도 디자인과 기획은 직접 하고 가구도 디자인해서 제작했습니다. 집을 디자인할 때 미국 LA에서 묵은 호텔 인테리어와 컬러, 패턴, 감성에서 영감을 얻어 집에 구현하려고 연구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처음 이 집을 산 계기도 뷰가 아주 예뻐서였고 이 뷰를 살리려고 고민하다가 다이닝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사계절 변화를 집안에서 만끽할 수 있고, 집 초대를 무척 좋아해서 계절별로 지인을 초대해 계절의 맛을 담은 식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영역이든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분야에 흥미가 크고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 작가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디자이너 작품을 사랑합니다. 직접 설계하고 제작처를 찾아서 의뢰하여 제작하거나 업사이클링이나 리폼으로 저만의 개성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등록하며 하이엔드 공간의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디렉팅으로 새로운 공간 문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환경과 업사이클링, 리폼에 열정이 있는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 당신을 초대하는 집. 전세계 하우스테이너와 만나보세요! 인터스타일(人터Style)은 전세계 하우스테이너를 집에 초대해서 친구가 되고 협업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컬렉터, 디자이너, 예술가, 크리에이터의 집에서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드립니다. 하우스테이너 참여 및 문의 culib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