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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하이픈 하우스 : 빈티지 인테리어, 홈바 인테리어, 미드센츄리 인테리어

서울 이태원 하이픈 하우스 : 빈티지 인테리어, 홈바 인테리어, 미드센츄리 인테리어

하이픈(Hyphen) 하우스는 기능적이고 아름다우며 한국적인 적당함을 사랑하는 브랜드 컨설팅 & 공간 디자인 대표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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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t : 하나의 뭉쳐진 덩어리를 잘게 나누는 일을 합니다. 각자의 매력이 살아 숨쉬도록 요소로 나눕니다.

Remove : 가장 중요한 것,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것들을 빼는 일을 합니다. 무언가를 더할지 고민하기보다 무언가를 뺄지 고민합니다.

Connect : 사람과 사물, 장소와 시간, 순간과 가능성,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것들을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하이픈은 붙임표로 앞뒤 단어를 잇거나, 음절을 나누거나, 마이너스 부호처럼 보여 빼는 이미지와 맥락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삶과 디자인도 무언가를 빼고 어떤 요소를 도드라지게 세밀하게 나누는 것에서 새로운 창조와 연결의 가능성이 피어난다고 믿습니다

by 하우스테이너 디자인 컨셉

하우스테이너 하이픈 입니다. 10대 때부터 아름다운 것을 워낙 좋아했고 공간 디자인과 패션, 식음료 문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GQ, 화양연화, 몽상가들에서 커다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GQ는 이충걸-장우철-강지영 트로이카 에디터들이 만드는 한국에서 가장 미학적인 잡지였습니다. 패션 중심 럭셔리 잡지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부 기사로 4페이지를 할애하는 기묘한 감성을 선보였고, 지금은 일반화된 미감 중에서 GQ가 차지하는 지분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화양연화와 몽상가들은 영상과 그 안의 공간이 너무 아름다워 수백 번을 돌려봤습니다. 헤리티지와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움에서 감동을 얻고 한국 개화기 문화에서도 매력을 느낍니다.

개화기의 아름다움은 아이러니하게 다가옵니다. 무엇보다 독립운동가들이 수트를 입고 찍은 사진들은 참 기묘합니다. 이중으로 식민화된 서구성이 가진 역사적 비윤리성과 별개로, 구 서울역 같은 식민지 양식 건축물, 개화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암살이나 아가씨에 나오는 그림처럼 디테일과 아름다움, 나름의 번역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하나의 독창성을 형성한 것도 몹시 흥미롭습니다.

저는 항상 ‘적당한 공간’ 을 좋아합니다. 나름의 고유함과 개성이 있으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편안한 공간을 조화하려고 내린 정의입니다. 와비사비, 수퍼노말 같은 일본을 중심으로 확산한 개념과 비슷한 듯하지만, 일본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배어 있어서 그보다는 더 한국적이거나 서구적인 적당함을 추구합니다.

명품이나 브랜드 자체에 열광하지도 않고, 극도로 맥시멀하거나 미니멀한 공간에 가면 불편하며 너무 잘 직조된 공간에 있으면 스스로 이물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름답지만 적당한 공간을 찾게 되고 이런 공간이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믿어서 저만의 디자인 컨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정의에 가장 어울리며 인상 깊은 작업은 제 사무실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진 사무실이고, 디자인에 능숙하지 않은 초기에 만들었음에도 완성도가 높아 출근할 때마다 만족합니다.

저는 모두를 위한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오리지날리티를 간직하는 작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감각을 사용하게 만드는 일은 요리, 머무름과 가깝기에 독채호텔과 와인바도 운영하며 넓혀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겨울이 없는 삶, 발리에 자주 오가는 삶을 살고 싶어서 인도네시아에 와인바를 열고, 그 핑계로 겨울마다 발리에 가는 낭만적인 상상도 해봅니다.

제가 사는 해방촌은 한국에서 가장 다양성이 풍성하고,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이며 자연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곳이라 평생 머물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적당하고 기능적이며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신청 → http://naver.me/5s9bdhA2

☆ 인터스타일(人터Style)은 집주인들이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친구가 되고, 다양한 협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오픈하우스 커뮤니티입니다. 하우스테이너 참여 및 문의 culib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