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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 화요(花料) 하우스 : 모던 인테리어, 화이트 인테리어, 아파트 인테리어

경기도 분당 화요(花料) 하우스 : 모던 인테리어, 화이트 인테리어, 아파트 인테리어

화요(花料) 하우스는 꽃과 요리로 타인과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파티시에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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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소풍 때마다 엄마표 김밥에 들뜨는 어린이였습니다. 김밥 먹다 첫니가 빠졌을 정도로 제게 김밥은 소울푸드였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어머니는 너무나 맛있게 만드셨습니다.

엄마밥이 귀하다는 걸 몰랐을 때는 진수성찬 아침을 지나치기도 했는데 어머니는 늘 삼시 세끼 맛있는 밥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제육볶음과 김밥은 사랑이 듬뿍 담긴 재료를 넣으셨고, 제육볶음을 가득 넣은 주먹밥을 친구와 옥상에서 도란도란 먹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혼 전까지 밥도 지을 줄 몰랐는데 음식을 하면서부터 어머니가 엄청 힘드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해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레시피 물어보며 배우는 중입니다.

덕분에 요리에 재미를 붙이고 이제는 플레이팅도 즐기고 있습니다. 김밥은 어머니 솜씨를 많이 따라잡았는데 제육볶음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어머니 손맛

하우스테이너 화요(花料) 입니다. 중학생 무렵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에서 현빈보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매력에 퐁당 빠졌습니다. 성인이 되자마자 제과 제빵 작업증을 따고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하며 파티시에로 일했습니다.

베이킹 공방을 운영하면서 함께 티타임을 가졌는데 보통 티와 디저트만 세팅했습니다. 어느 날 꽃을 두었는데 아주 조화롭고 수강생도 디저트 카페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그 뒤로 수업을 하기 전에는 새벽 꽃시장에 가서 디저트와 어울리는 꽃으로 꽃꽂이를 하면서 취미가 되었습니다.

지인들을 새벽 꽃시장에 데려가서 꽃시장 앞에서 파는 토스트로 아침을 맞이한 순간은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예쁜 꽃과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는 것에 뿌듯하고 꽃꽃이 취미를 계속 이어나가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저는 버터플라이 라넌큘라스와 조팝나무를 가장 좋아합니다. 버터플라이 라넌큘라스 꽃잎은 마치 나비 같고, 살랑살랑 고급스럽고 여리여리한 외양이 정말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조팝나무는 존재만으로 포인트가 되고 비정형으로 뻗어 나간 얇은 나무대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파티시에 수업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났는데 50대 신사분이 가끔 떠오릅니다. 여성이나 커플 수강생이 많아서 처음에는 무슨 일을 하고 왜 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수업 내내 눈이 반짝반짝하고 하나하나 사진으로 수기로 기록하며 질문도 자주 하는 열정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그분은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다 퇴직을 앞두고, 제 2의 인생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배워 카페를 열려고 했습니다. 커피와 빵도 이미 많이 배운 열정에 감동했고 저 또한 내 50대를 상상하고 준비하는 계기였습니다. 그 나이에는 애도 다 크고 편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고치고 안주하는 삶보다 무엇이든 더 탐구하고 노력하는 50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요즘은 육아맘으로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달콤함을 나눌 수 있는 디저트 가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디저트와 더불어 즐기는 요리를 꼭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집은 홈파티를 자주 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것이 일상의 큰 힐링입니다.

어머니 손맛을 내려받은 음식과 꽃에 관심 있는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신청 → http://naver.me/5s9bdhA2

☆ 인터스타일(人터Style)은 집주인들이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친구가 되고, 다양한 협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오픈하우스 커뮤니티입니다. 하우스테이너 참여 및 문의 culib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