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투어
경기도 남양주 미실(美實) 하우스 : 네오클래식 인테리어, 모던 인테리어, 아파트 인테리어
미실(美實) 하우스 예술과 실용을 조화하며 서로 다른 가치를 융합하는 공간 디자이너의 집입니다.
성수동 트리마제에서 가장 큰 평수의 집을 디자인할 때 만난 고객이 아직도 뚜렷이 기억납니다.
엄청난 럭셔리 라이프를 추구하는 싱글이었는데 이 집에서 온갖 럭셔리 제품을 다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취향이 확실한 고객이라 잔뜩 긴장했는데 의외로 모든 과정이 너무나 순조로웠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셨고, 단 한 번도 거절 없이 제안한 것을 한 번에 승낙해서 척척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있는 현금 뭉치 쇼핑백을 맡기기도 하고, 정리업체와 청소업체 인력이 왔다 갔다 할 때도 저만 믿고 집에 오지도 않는 놀라운 신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컸고 절대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 능력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는 계기였습니다. 타인의 공간을 디자인할 때 성향, 상황, 예산, 디테일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신뢰하는 힘이 더 값지다고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고객은 아주 현명했거나 잠재력을 끌어내는 진정한 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각성시키는 가장 큰 동력은 신뢰이고, 마찬가지로 제 자신을 신뢰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신뢰 가치
하우스테이너 미실(美實)입니다. 어머니가 미대를 다닌 영향을 받아 처음에는 미대 진학을 준비하다 예술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 끝에 시각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대학에서 '디자인 이전에 실용성이다' 라고 하신 교수님 얘기는 지금까지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제 디자인 철학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첫 직업은 디스플레이였고 일의 성격상 홈스타일링과 접점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는 친구들도 많아 자연스럽게 홈스타일링에 흥미를 가졌고 퇴사 후 전문적인 홈스타일러로 활동했습니다.
홈스타일링을 하면서 집뿐만 아니라 상업 공간도 맡게 되고 인테리어와 공간 디자인으로 확장했습니다. 사람이 사용하고 사는 공간은 특히나 디자인 이전에 실용성을 고려하고, 사는 사람의 색깔과 개성이 묻어나는 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와 대화, 관계는 무척 중요하며 이것이 공간 디자인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용성과 예술적인 디자인을 맞추기는 어렵지만 높은 비용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소소한 감성이나 발상의 전환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관점을 갖는게 필요합니다.
그림 그리기가 취미이며 터키에 거주할 때 하루 절반 이상을 그림 그리는데 쏟았습니다. 터키는 동서양,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여서 다채로운 경험을 했고 이국적인 디자인과 색감에서 독특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작가와 예술가, 디자이너, 지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고 전시회를 보러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 소품제작을 직접 해보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스타일링을 하다 보면 매우 고가이고 다양하지 못한 아이템이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디자인해서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집에 미(美)와 실용이 어울리는 환경과 삶을 사랑하는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Photo : 포토그래퍼 제라드정,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신청 → http://naver.me/5s9bdhA2
☆ 인터스타일(人터Style)은 집주인들이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친구가 되고, 다양한 협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오픈하우스 커뮤니티입니다. 하우스테이너 참여 및 문의 culib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