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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쓰르네 하우스 : 신혼집 인테리어, 플랜테리어, 아파트 인테리어
쓰르네 하우스는 the han river near 약자로, 요리, 베이킹, 자전거, 스쿠버다이빙, 영화, 여행에 관심이 많은 신혼부부의 집입니다.
오랫동안 다닌 회사에서 쌓인 슬럼프로 번아웃을 겪고 지금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시기여서 쉬는 동안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인테리어를 기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사진 촬영과 기록을 좋아했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간 인테리어 관련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참고만 했는데, 얼마 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소개한 포스팅 덕분에 매출이 올랐다며 고맙다는 기프티콘을 받았습니다. 제 기록이 구매로 이어지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으며 소소한 보람과 책임감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 삼아 시작한 사진을 어느새 일처럼 열심히 하면서 새로운 가능성과 즐거움을 발견하는 중입니다.
by 하우스테이너 사진 유희(遊戲)
하우스테이너 쓰르네 입니다. 전공과 연관한 해외 영업에 흥미가 있어 의류무역회사 해외영업부에서 일했습니다. 해외 공장 직원과 바이어를 상대하는 일은 실제 기대한 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좋아 예상보다 긴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국적은 다르고 자주 볼 수 없는 여건이었지만 서로 의지하고 깊은 유대 관계가 생겨 쉽게 그만두지 못했습니다. 동료들에게 회사를 그만둔다는 메일을 쓰던 날에 받은 답 메일은 가슴을 울컥하게 했고 모두 저장해서 추억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신혼집 인테리어를 하면서 인테리어에 재미가 생겨 과거와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부모님과 살아서 공간을 꾸미기에 한계가 있었고, 나만의 공간을 생각해서 미리미리 소품을 다 쟁여놓았는데 드디어 신혼집에서 빛을 보고 있습니다.
평소 해외여행 다닐 때 수공예품만의 독특한 느낌에 반해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수집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구한 인형도 있고 어머니가 친구에게 얻어온 수공예 수납장을 결혼하면서 집으로 들여왔는데 묘하게도 집에서는 나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이나영 작가 팬이며 평생 소장하려고 거실에 걸려있는 작품을 구매했고 매년 달력도 판매해서 서재 벽에 붙여 두었습니다.
저는 영화에 나오는 집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스튜디오처럼 멋진 집도 좋지만 사람 냄새나는 편안한 집을 추구합니다. SNS에 올린 우리 집 사진을 보고 영화에 나오는 집 같다는 댓글에 너무 유쾌했습니다. 예쁘면서 아늑한 신혼집이 오래도록 질리지 않도록 소품 하나하나 고민하며 조금씩 꾸며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여행을 아주 사랑합니다. 코로나로 간간이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새삼 국내에도 훌륭한 여행지가 많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언젠가 길게 남해 여행을 해보고 싶고, 내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못간 신혼여행을 하와이나 푸꾸옥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푸드스타일링에도 호기심이 있고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과 간단한 주전부리 티타임을 하는 상상도 해보며 꼭 시도하려고 합니다.
쓰르네 하우스에 사진과 기록, 공간에 심취하고 벗이 되는 하우스테이너를 초대합니다:)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신청 → http://naver.me/5s9bdh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