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투어
경기도 의왕 영화원 하우스 : 아파트 인테리어, 홈오피스 인테리어, 빈티지 인테리어
영화원(榮和媛) 하우스는 ‘꽃을 피우는(榮) 조화로운(和) 아름다움(媛)’ 의미로, 부부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미술 선생님과 디자이너의 집입니다.
우리 부부 첫 데이트는 한가람 미술관의 베르너 팬톤 전시회였습니다. 데이트 때마다 베어브릭 피규어를 기념으로 구매할 정도로 공간을 창출하는 소품과 가구에 흥미를 느낍니다.
지금도 여전히 각종 시대와 물성을 가로지르는 뚜렷한 특성과 존재감이 있는 개체들을 수집하고 찾아내는 것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특히 조화하기 어려운 물성이나 실루엣, 색감들을 섞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면 여러 시대와 디자이너, 상반된 질감, 다양한 감성들이 어우러지며 레이어드 되는 독특한 조화의 결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그런 결을 바라보면서 시각적인 자극을 얻습니다.
아르떼미데 알파 조명을 정말 애정합니다. 조화로움을 가장 잘 반영한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듯한 매력이 있습니다. 디자인 기본 요소로 점선면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알파 조명은 점선면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유리, 금속, 대리석 소재에서 오는 다양한 개성도 알파 조명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집에 있는 조명은 80년대 독일 쾰른에서 만든 제품으로, 요즘 알파 조명과 다르게 조금 더 묵직하고 유려한 분위기가 있어 애착이 가는 친구입니다.
by 하우스테이너 디자인 취향
하우스테이너 영화원(榮和媛) 입니다. 친할머니는 동양화 작가셨고 항상 먹향과 화선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서정적인 집이었습니다. 할머니 작업방에서 들어가서 몰래 할머니 그림에 손을 대다 혼나기도, 칭찬도 들은 추억들이 쌓이며 미술에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 부부는 고등학교 때 미술학원에서 처음 만나 수많은 시간을 동반한 소울 메이트입니다. 함께 한 나날이 길기에 그간 누려온 수많은 경험과 취미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녹아있습니다.
과거의 순간들을 기분 좋게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때가 많고,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미적 가치를 공감하고 화목하게 공유하는 삶, 우리가 꾸려나가려는 가정의 이상향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가족이 이 기쁨을 맛보기 바랍니다.
이러한 영향을 미친 것은 영국에서 살 때 소규모 갤러리와 국립 갤러리에서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자유분방하고 심도 있게 작품을 즐기는 문화였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충분히 예술을 감상하고 가까이하는 태도에 커다란 감명을 받았고, 이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미술품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다양하고 자유로운 관점이 있음을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천편일률적인 미술 입시 상황에서 아이들과 올바르게 소통하려고, 미술의 순기능을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전하면서, 아이들이 삶에 새로운 태도를 가졌을 때 너무나 기뻤습니다.
얼마 전 아이들에게 받은 ‘최고의 선생님 상’ 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인생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집을 여러 시각적 의미로 바라볼 때, 현실적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어도 다른 시선으로 공간을 해석하며 색다른 해석과 관점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공간을 꾸미고 음미하면 비로소 사각 박스 형태로 놓인 공간이 ‘집’이라는 따듯하고 유의미한 단어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미적 철학을 낭만적인 시야로 남편과 공유하며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싶습니다.
최애곡은 영국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그룹, 콜드플레이 ‘파라다이스’입니다.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담긴 부드러운 색감과 키치한 감각에 반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루이비통 커머셜 영상은 대학 시절부터 무척 끌렸습니다. 이것과 정반대로 매우 정제되고 절제한 북유럽 패턴 디자인과 가구 조명 디자인도 취향 리스트에 있습니다.
컬러풀하고 종잡을 수 없는 느낌에 묵직하고 세월감을 덧입힌 빈티지 한 방울의 조화라면 어떤 공간이라도 활력과 밀도감 있게 재탄생시킨다고 믿습니다.
개성 있는 소품과 가구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컨셉, 예술 작품 탄생과 역사로 힐링을 하는 영화원 하우스에 초대합니다~
Photo : 포토그래퍼 서울 제이(Seoul Jay),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당신의 집을 기록해드립니다!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신청 → http://naver.me/5s9bdh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