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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어반컴 하우스 : 아파트 인테리어, 클래식 인테리어, 플랜테리어
어반컴(Urban calm) 하우스는 도시적인 휴식과 평온함을 사랑하는 건축공학자 부부의 집입니다.
코로나로 여행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집이 온전한 쉼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조용한 동네에 경치도 아름다운 쉼터를 찾아 이사와 리모델링을 계획했고 지금 이곳에서 딱 일 년을 보냈습니다. 강과 산이 잘 보이며 사계절 색감을 모두 느낄 수 있고, 강물에 비친 구름 모양을 살피는 일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창밖에 펼쳐지는 수려한 풍경과 달리 집 내부는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했습니다. 화이트 페인트로 도장한 벽에 바닥은 그레이 포세린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감성보다는 깨끗함을 추구하기에 청소가 편한 환경으로 만들었고, 예쁜 오브제에 눈길이 가다가도 먼지 쌓일 걱정을 하며 채움과 비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도 내 삶의 한 부분이자 일상의 휴식으로 너그럽게 이해하려고 합니다.
by 하우스테이너 휴식 취향
하우스테이너 어반컴(Urban calm) 입니다. 어려서부터 제도 책상에서 도면을 그리고, 청사진을 접던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건축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선택하고 건축구조를 세부 전공으로 결정하면서 자연스럽게 건축구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학창 시절 건축공학을 전공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서로 외부활동을 조언하고 고충을 나눌 수 있는 인생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대학에서 구조역학, 수학과 물리학에 기반한 과목을 가르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이유는 복잡하고 어려운 공부도 좋은 안내자가 있으면 능률을 높일 수 있기에,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그런 역할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건축에는 설계, 시공, 환경, 법규 같은 세부 전공이 많고, 그중에서 구조는 어렵게 느끼는 분야입니다. 제 강의를 듣고 건축구조를 더 공부하고 싶다는 반응을 볼 때 가장 흡족하며 제 자신도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우리 집은 부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고 집에서 쉼과 여가를 같이 상의하고 하나씩 부부만의 공간 특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도면에 익숙해도 직접 집의 모든 공간을 계획하고 하자보수까지 신경 쓰다 보니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고생해서 늙는다는 말을 실감한 지난 1년이었습니다. 부부의 취향을 함께 들여다보고 그것을 가시화하는 과정은 색다른 보람이었습니다.
이 고생을 잊을 때가 오면 작은 주택을 지어보는 꿈이 있습니다. 조금 부족한 부분, 욕심난 부분을 또 채우면서 안온한 공간으로 가꾸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여러 나라와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팍팍한 일정보다는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고 그저 쉬기 편한 여행지를 두 세 번씩 다시 찾기도 했습니다.
쉼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단연 칸쿤을 추천합니다. 대다수 리조트가 모든 레스토랑과 바에서 식사와 알콜을 숙박가격에 포함해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리조트에서 그저 먹고 마시고 쉬는 여행에 최적입니다. 섬의 한쪽으로 아름다운 카리브해 바다를, 다른 한쪽으로는 낭만적인 라군을 뷰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실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반신욕을 좋아해서 버블밤을 모으고, 명화 그리기 diy와 색칠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화초 키우기에 열중하는 초보 식물집사이며, 베란다에 들인 작은 정원에는 봄에 꽃들이 한창 피어나 향기도 그윽합니다.
고요한 휴식과 식물이 조화하는 어반컴 하우스에 초대받아 대화하고 싶은 주제를 남겨주세요~
Photo : 포토그래퍼 제라드정 from 홈 레코드(Home record)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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