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공간과 전시
음악과 사람까지
덕분에 선물 같은 연말을 보내고 왔어요
갤러리에서 듣는 현악 4중주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소리가 정말 풍부했고
절제된 가운데 흐르는 임팩트와
네 명의 호흡이 너무 멋졌어요
무엇보다 진심으로 연주하던
연주자분들의 표정이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진 2부에서는
하우스테이너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는데
여기서 깜짝 놀랐어요
한 분은 김포, 그것도 저희 동네에 사는 이웃분이었거든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것도 같고
자주 다니는 동선도 겹치고
심지어 나이까지 ^^
세상 참 좁고
인연은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
마음이 따뜻해졌던 오래 기억하고 싶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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