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당신 일이에요!
클래식 음악을 하시는 김소연 대표님 초대로 서울윈터뮤직페스티벌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행사들은 취지는 좋아도 손도 많이 가는 일이라, 또라이(?)라야 가능한데 대표님 인상은 온화했습니다.
첫 만남에 반가워하셨고 집에서도 하우스 콘서트를 하며 클래식 저변을 넓히는 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듣고, 하우스테이너로 모시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피아노 대표가 김대표님 도와주러 피아노 옮기기로 했답니다. 본래 저녁에 하기로 했는데 이 분이 다른 일이 생겨 다음날 새벽 6시에 한다고 연락하셨대요.
김대표는 그날 일정이 빡빡해고 새벽 6시까지 나가려면 힘이 들어서 사알짝 짜증을 냈다고 했어요.
그때 피아노 대표님이 ‘김대표. 이거 당신 일이에요!’
그 순간 아차했고 반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피아노 대표님과 친해졌다고 합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익숙해지면 쉽게 잊는 말이기도 하죠.
이 에피소드를 듣고 여러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하우스테이너들이 자기 집에서 초대 모임을 해주는 것이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겠죠.
당연하게 여기는 순간, 그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 거라고 느낍니다.
집초대를 주저하거나 참여를 안해도, 그것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것이 우리 일이라고 받아들여야 하겠구나.
또한 하우스테이너들도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될 거라는 생각합니다.
서로 존중해야 오래 가고, 그래야 밖에서도 하우스테이너가 되면 서로 믿고 신뢰하는 사람과 관계를 만들 수 있어서 너도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따뜻한 열정과 깨달음 나눠주신 김소연 대표님 감사합니다.
김대표님 평창동 집에서 하우스테이너 초대 모임하면 오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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